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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내달 방북설에 "북중 우호적 왕래 유지"

中, 시진핑 내달 방북설에 "북중 우호적 왕래 유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식, 이른바 9.9절 행사에 참석할 거라는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북중간 우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싱가포르 매체인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최근 보도한 시 주석의 방북설에 대해 "구체적인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제공할 게 없다"고 답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줄곧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각종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 사회가 모두 보듯이 북중은 우호적인 이웃 나라로 줄곧 우호적인 왕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제공할 게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루 대변인의 답변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설을 정면으로 부인하기보다는 북중간 우호 관계에 방점을 둔 것으로 다음달 시 주석 또는 중국 고위층의 방북설에 좀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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