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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현희 16강 탈락…전희숙 8강 진출

펜싱 남현희 16강 탈락…전희숙 8강 진출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경기 16강전에서 맞붙은 남현희(왼쪽)와 전희숙이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국 펜싱의 맏언니, 남현희의 아시안게임 7번째 금메달 도전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남현희는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16강전에서 3년 후배인 전희숙에게 13대 8로 졌습니다.

남현희는 1피리어드부터 전희숙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해 5대 0으로 뒤졌고, 2피리어드까지 9대 3으로 밀렸습니다.

3피리어드에는 13대 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막판 투혼을 발휘해 5연속 득점했지만, 결국, 13대 8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출전한 37살의 남현희는 수영 박태환과 더불어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사상 가장 많은 6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7번째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남현희는 전희숙 등과 함께 힘을 합쳐 단체전에서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현희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전희숙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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