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송수주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송수주는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84.4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629.7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송수주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송수주는 결선 16발을 쐈을 때까지 165.0점으로 3위를 달려 메달 가능성을 바라봤으나 17발째에 9.4점으로 부진해 10.6점을 쏜 인도 라비 쿠마르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이때 공동 4위로 밀려난 송수주는 18발째에 4위였던 인도 디팍 쿠마르에게도 역전을 허용하며 5위로 밀려나 탈락했습니다.
이 종목에 함께 출전한 김현준은 예선 10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금메달은 결선에서 249.1점을 중국의 쏜 양하오란에게 돌아갔고, 은메달은 디팍 쿠마르, 동메달은 타이완의 루사오주안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