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7회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3∼4위전에서 스웨덴을 34대 27로 제압했습니다.
전날 헝가리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우리나라는 윤예진이 9골을 터뜨리고 오예닮도 6골을 보태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우리나라는 1회 대회였던 2006년 준우승에 이어 2016년과 이번 대회에서 연달아 3위에 입상했습니다.
레프트윙 윤예진과 라이트백 박소연은 대회 베스트 7에 선정됐습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 홈페이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