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진로 한반도 향해…22~24일 폭우 예보

공항진 기상전문기자 zero@sbs.co.kr

작성 2018.08.20 07:26 수정 2018.08.20 08: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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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호 태풍 '솔릭'이 목요일인 23일 우리나라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걸로 보입니다. 6년 만의 태풍 상륙이고 또 강한 중형급 태풍이라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세력을 키우며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입니다.

최대풍속이 시속 140km에 이르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뜨거운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아 당분간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솔릭은 일본 남쪽 먼바다를 지나 수요일 제주도 남쪽 바다로 다가선 뒤 목요일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이 예상대로 이동할 경우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우리나라를 관통하게 됩니다.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수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22일부터는 만조 수위에 따라 해수면 높이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고 파도까지 치면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며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도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폭염을 누그러뜨리고 가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폭우와 강풍, 해일로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