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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2일 새 전투기 공개"…미 제재 속 군사력 과시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이 최신 군사무기를 잇따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은 어젯(18일)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와 오는 22일 '이란 국방산업의 날'을 맞아 새 전투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타미 장관은 새 전투기가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고 국방산업의 날에 비행할 것이라며 비행기 부품들도 진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이란 국방부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국방력을 과시함으로써 경제제재로 이란 옥죄기에 나선 미국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란 핵합의를 탈퇴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7일 이란 정부의 달러화 매입 금지 등 이란 제재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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