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취임 100일' 홍영표 "9월 국회서도 협치에 최선"

'취임 100일' 홍영표 "9월 국회서도 협치에 최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로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경제와 규제혁신 법안을 8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도 협치 정신을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0일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치와 민생경제 살리기에 매진한 시기였다"고 돌아봤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단식하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가 국회 정상화 협조를 요청했고, 또 야당의 특검 요구를 드루킹 불법댓글 조작사건으로 한정 수용해 5월 2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6월 국회에선 야당의 비협조로 40일 넘게 국회의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지만, '협치의 제도화'를 야당에 제안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7월 13일 본회의에서 20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 구성도 마무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특히, 자신의 주도로 지난 7월부터 야당과 본격적인 협치가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해 5당 원내대표들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공감대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며 "야당 원내대표들로부터 '8월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자'는 합의도 끌어냈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분기마다 개최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민생경제를 위해 여야가 뜻을 모은다는 '통 큰 합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