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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물놀이 인명 피해 잇따른 북한강…불법 행위 9건 적발

올여름 물놀이 인명 피해 잇따른 북한강…불법 행위 9건 적발
올여름 레저 활동 중 숨지는 사고가 잇따른 북한강 일대에서 불법 행위를 한 업체들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경기도 가평군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북한강 일대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불법 수상레저 행위 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명조끼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무등록 영업을 한 경우가 다수입니다.

현재 가평군에서는 수상레저업체 89개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북한강 일대에서는 인명피해 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9일는에 일행과 함께 '호떡 보트'를 타다 32살 이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앞서 6월 23일엔 북한강 청평호의 수상레저시설에서 31살 박모 씨가 물놀이 기구 아래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를 예방하려면 업체 관계자뿐 아니라 관광객도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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