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다. 너무 슬프다. 제 롤 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다. 전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코피 아난 전 총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한 샘 오취리는 영문으로도 슬픈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당신이 떠났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다. 이 뉴스를 듣고 내가 얼마나 슬픈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당신은 당신의 업적을 세상에 남겼고 당신의 몫을 해냈다. 당신은 영원히 내 롤모델이다. 당신은 지금 내가 하는 일의 이유였다. 세상은 훌륭한 사람 하나를 잃었다"며 깊이 애도했다.
[사진= SBS funE DB, 샘오취리 인스타그램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