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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 말고 3연속 우승 가자!…선동열호 출항

<앵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오늘(18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절대 방심하지 않고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마크가 달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모인 선수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결의를 다집니다.

경쟁팀인 타이완, 일본과 달리 전원 프로 선수들로 구성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지만 어제 남자 축구가 약체로 꼽혔던 말레이시아에 지는 것을 보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선동열/야구대표팀 감독 : 야구라는 게 2가 8을 이길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항상 변수가 많은 종목이다 보니까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장 김현수부터 아버지 이종범 주루코치와 함께 태극마크를 단 막내 이정후까지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쳐 3회 연속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현수/야구대표팀 주장 : 개인적인 것보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꼭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출국 전까지 나흘간 국내 훈련에서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양현종/야구대표팀 투수 : 자카르타 갈 때까지 관리를 잘해서 반드시 좋은 컨디션으로 게임에 임할 생각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결전지 자카르타로 출국한 뒤 26일 타이완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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