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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또 홍수…실종자 97명 수색 중단

라오스 댐 또 홍수…실종자 97명 수색 중단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로 큰 피해를 본 라오스에 또다시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댐 사고 당시 실종된 97명을 찾기 위한 작업도 일시 중단됐습니다.

현지 일간 비엔티안타임스는 실종자 수색을 지휘하는 라오스군 총참모부의 팔롬 린통 준장이 "댐 사고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를 찾는 작업이 지난 15일 오후 중단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색작업에 나섰던 라오스군과 공안부, 베트남군, 싱가포르 구조대는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팔롬 준장은 "피해 지역을 덮친 홍수가 잦아들면 수색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3일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사고로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한 라오스 동남부 아타프주에는 태풍 베빈카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사진=비엔티안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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