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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하원 "담배보다 낫다…전자담배 규제풀고 세금낮춰야"

영국에서 액상 전자담배가 기존 궐련 담배에 비해 덜 해로운 데다 금연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세금을 낮추고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전자 담배보고서를 발표하고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훨씬 적으며,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 역시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전자담배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르나 일산화탄소를 포함하지 않은 만큼 유해성은 기존 담배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대중교통이나 영화관 등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보고서는 전자담배를 통해 기존 흡연자들을 금연으로 유도할 수 있는 만큼 처방전을 통해 전자담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상대적으로 해로움이 덜한 만큼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를 풀고 세금을 낮추는 한편, 광고 역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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