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2일 시도지사 간담회…일자리 창출 시도 구상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17개 시도지사와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엽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한 민선 7기 광역단체장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역의 고용 현황을 비롯한 경제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17개 시도지사가 각 지역의 실업률과 취업률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원인 등을 진단하는 한편, 각 시도의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만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개헌이 무산돼 제2국무회의 창설도 무산됐지만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광역단체장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