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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회의 개최…제3국 원전 수출 협력 논의

韓美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회의 개최…제3국 원전 수출 협력 논의
▲ 조현 외교부 2차관

한미 양국이 현지시간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3국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댄 브룰렛 미 에너지부 부장관이 공동의장으로 주재한 이 회의에는 양국의 원자력 관련 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원전 수출과 관련해 정부 간 협력이 양국 기업의 제3국 원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위원회 산하 '원전수출 실무그룹' 차원의 후속 논의를 통해 제3국 원전 수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원자력 정책 틀 내에서 원자력 안전·해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인적교류 확대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는 지난 2015년 개정·발효된 새 한미원자력협정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 분야 상설 협의체로, 제3차 전체회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사진=외교부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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