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오!클릭] "내가 먼저 살거야"…면세점서 벌어진 몸싸움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면세점 난투극'입니다.

서울의 한 면세점에서 벌어진 중국인들의 몸싸움 영상이 화제입니다.

젊은 여성 두 명이 뒤엉켜 막무가내로 치고받는 상황이죠,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며 다투다가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을 잡고 싸우다가 한 여성이 넘어졌지만 주먹질은 계속됩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아닌 이른바 '보따리상'이었는데요, 한국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대량으로 사들여 중국에서 되파는 업자들이죠.

인기 있는 화장품을 많이 차지하려고 새벽부터 몰려온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개점 전에 순서대로 번호표를 주고 줄을 서게 하는데, 이 중에 새치기를 하면서 싸움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중국에서도 널리 퍼졌다고 하는데요, 현지인들도 "나라 망신 다 시킨다"며 해외 나가면 조심하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격투기 선수 해도 안 밀릴 듯~ㅋㅋ" "어떤 화장품인지 궁금하네~ 품명 좀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