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남북한 단일팀이 로숙영과 김한별이 분전했지만 수비 불안과 외곽슛 난조 등으로 타이완에 2점 차로 아깝게 졌습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오늘(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X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7로 패했습니다.
3점 슛 27개 가운데 2개만을 성공할 정도로 외곽슛 난조를 겪었습니다.
지난 15일 1차전에서 홈 팀 인도네시아를 만나 종합대회 첫 승리를 거뒀던 단일팀은 2차전에서 타이완에 발목을 잡히며 1승 1패가 됐습니다.
2승인 타이완에 이어 조 2위입니다.
단일팀은 오는 20일 인도를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