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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중증 장애인…복지부 "긴급 구제 결정"

지난 10일 SBS가 보도한 "'불 날까' 선풍기도 못 켜는 중증 장애인" (기사 보러가기 ▶ https://goo.gl/L7mQ9k)

기사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24시간 활동보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뇌병변 2급 장애인 김선심씨를 긴급구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보건 복지부는 김씨가 현재 지원 받고 있는 활동보조 지원시간에서 24시간보다 부족한 시간만큼 국고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24시간 활동보조 지원 인원을 100명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중증장애인 97명이 서울시로부터 24시간 활동보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김씨에 대한 긴급구제 권고를 내린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염과 혹한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다른 중증 장애인에게도 24시간 활동보조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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