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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명의 축제' AG 내일 개막…적응 시작한 태극전사들

<앵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내일(18일) 밤 개막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어제 입촌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적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자카르타에 어제 새벽 입성한 우리 선수단은 45개 참가국 중 40번째로 입촌식을 치렀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애국가를 들으며 금메달 의지를 더욱 다졌습니다.

[김성조/대한민국 선수단장 : 평소 선수들이 많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컨디션이 유지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은 쉴 겨를도 없이 적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사격 선수들은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팔렘방에서 금메달 획득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나라별로 배정된 사대가 2개에 불과해 연습 환경은 나쁘지만 아직 아시아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는 '사격 황제' 진종오는 진지한 눈빛으로 표적만을 정조준했습니다.

[김승철/사격 국가대표팀 코치 : 경기장 상황도 미비한 상황이 있지만, 거기에 맞춰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

자카르타에 도착한 성화는 어제 하루 종일 시내를 밝히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내일 밤 제 뒤로 보이는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서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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