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건설중인 남중국해 인공섬 군사시설
중국이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총 10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신문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남중국해 상공에 광학위성 6기와 초분광 위성 2기, 합성개구레이더 위성 3기 등 모두 10기의 인공위성을 띄울 계획입니다.
남중국해 상공에 10기의 위성이 추가로 발사되면 남중국해의 모든 섬과 암초, 이 지역을 지나는 선박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남중국해 감시 위성 발사 프로젝트는 오는 2021년까지 완료될 계획입니다.
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타이완, 브루나이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지역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