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6일) 새로 개봉한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목격자' / 감독: 조규장 / 주연: 이성민]
아파트 단지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살려주세요.]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상훈의 눈이 마주치지 말아야 할 눈과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섬뜩한 살인범의 얼굴을 본 목격자와 목격자의 얼굴을 본 살인범.
둘 사이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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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가로돈' / 감독: 존 터틀타]
깊은 바다에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생명체에 공격당하는 일이 잇달아 벌어집니다.
[맙소사. 메가로돈이야!]
200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육식 상어 메가로돈.
심해를 배경으로 거대 괴물과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상어판 쥬라기공원으로 불리는 스티브 엘튼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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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운터스' / 감독: 이일화]
[죽여라! 조선인! 중국인을 죽여버리자!]
도쿄 한복판에서 걸핏하면 벌어지는 혐오 시위, 공공연한 차별과 혐오를 보다 못해 이들이 나섰습니다.
야쿠자 출신 다카하시를 축으로 혐오주의자들과 전쟁을 선포한 비밀 결사대 카운터스.
[전국의 혐오 시위를 저희가 쳐부수겠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폭력도 불사하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일본 최초의 혐오표현금지법을 이끌어내 전설이 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