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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위험 상세 기재…공시 강화

[경제 365]

금융감독원이 올해 3분기부터 제약, 바이오산업의 투자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공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제약,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급증하고 있지만, 지난해 163개 기업이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위험성에 대한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약 개발 관련 내용은 '연구개발 활동', 라이선스 계약은 '경영상 주요계약' 부문에 집중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중요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기재 방식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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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산 맥주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년 동안 총 수입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미국산 맥주 수입액은 1천 953만 달러로 지난해 수입 총액인 1천741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맥주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건 미국의 버드와이저가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맥주로 지정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등 월드컵 특수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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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평일 저녁에 백화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한 달간 평일 오후 6시 이후의 매출이 6월보다 8.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백화점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의 매출은 12% 정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변에 사무실이 많은 서울 본점과 강남, 영등포점은 오후 6시 이후 매출이 6월보다 2.9% 포인트 늘어 25.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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