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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오색 비빔밥' 메뉴 협치 강조

문 대통령-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오색 비빔밥' 메뉴 협치 강조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9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정오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하고 협치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직무대행 및 5당 원내대변인이 참석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과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오찬 메뉴로는 5당의 상징색을 사용한 오색비빔밥을 준비했다. 협치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색비빔밥에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블루 버터 플라워', 자유한국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무생채, 바른미래당을 상징하는 민트색 애호박나물, 민주평화당을 상징하는 녹색 엄나물,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색 계란지단이 들어간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말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죽이 함께 나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오찬회동은 지난해 5월 19일 이후 처음입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13일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간 오찬회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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