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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자카르타 입성…목표 '종합 2위'

<앵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우리 선수단 본진이 결전지 자카르타에 입성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기수로 앞세운 우리 선수단 본진이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하자 현지 교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지난 4년간 아시안게임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려온 선수들은 교민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3연패라는 큰 타이틀을 놓고 있는 경기라 좀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되지만 매 경기 늘 하던대로 임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대회에 카드게임인 브리지를 제외한 39개 종목에 1천44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효자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펜싱, 사격 등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성조/아시안게임 선수단장 :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치고 남북 간에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여자 농구와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북한과 단일팀을 이뤄 출전하고 개회식에서는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공동 입장할 계획입니다.

마침내 결전지에 입성한 우리 선수단 본진은 오늘(16일) 오후 공식 입촌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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