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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북한 남자축구, 미얀마와 아쉬운 1대 1 무승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약체 미얀마를 상대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북한은 남자축구 F조 1차전에서 미얀마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중동의 강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남겨둔 북한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입니다.

북한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고, 슈팅 수에서도 24대 6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전반 44분 미얀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의의 일격을 당한 북한은,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김유성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장국철이 헤딩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북한은 이후 끊임없이 미얀마 골문을 위협했지만 두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북한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고, 미얀마 선수들은 환호했습니다.

북한은 오는 17일 이란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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