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지난 6월(0.6%)보다는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0.3%)도 밑돌았습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3% 늘었지만, 광업과 유틸리티 부문이 감소했습니다.
설비 가동률은 78.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