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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북 여자농구, 인니 완파…종합대회 단일팀 사상 첫 승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농구, 인니 완파…종합대회 단일팀 사상 첫 승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역사적인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1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08대 40으로 대파했습니다.

종합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구성된 남북 단일팀이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일팀은 박혜진, 임영희, 김한별, 박하나 등 네 명의 남측 선수와 북측의 로숙영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로숙영이 양 팀 최다인 22득점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곁들이며 맹활약했습니다.

북측의 김혜연이 14점, 남측의 강이슬과 김한별이 각각 12점을 올려 힘을 보탰습니다.

단일팀은 아직 합류하지 않은 박지수를 제외한 11명이 모두 10분 이상씩 소화하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단일팀은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타이완과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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