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부 지역 폭염 완화…남부 중심 강한 비

오늘(15일)도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38도, 대전은 39.4도까지 올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은 지난달 11일부터 이어졌던 폭염경보가 36일 만에 주의보로 대치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일부 지역의 폭염이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5호 태풍이 소멸하면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오키나와 근처에는 18호 태풍이 있는데요, 역시나 수증기를 밀어올리면서  내일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서울에는 또다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비교적 덜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