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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파편들이…차량 추돌사고에 뒤따르던 차가 '봉변'

<앵커>

어젯(14일)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 간 추돌 사고가 있었는데, 사고 잔해물 때문에 뒤따르던 차량까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가 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덕평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앞 차가 정차해 있었다는 것 같아요, 한 대가 고장이 난 건지, 차가 1·2차로에 정차되어 있었는데 그걸 못 보고 추돌한 것 같아요.]

사고 당시 충격으로 떨어져 나온 파편에 뒤따르던 다른 차량 한 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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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여수시 남면 작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기관실에 바닷물이 차 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 22명 전원은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낚싯배 기관실 내부의 해수펌프 배관에 구멍이 뚫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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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9시 반쯤 경기도 광주의 한 건축물 제조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공장 5개 동 전부를 태우고 1시간 반여 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간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플랜트 설비에 불이 났습니다.

[충남 서산소방서 관계자 : 플랜트 설비 5층 부분에서 발생했는데, 반응기라고 있어요. 반응기 내에서 자체적으로 온도가 상승이 돼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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