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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특별한 8월 14일…'제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내일은 8월 15일 광복절이죠. 사실 광복절 하루 전날인 오늘도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바로 '제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오늘의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입니다.

8월 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자신의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2012년 이날을 '위안부의 날'로 정했고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해 왔는데요, 지난해 '위안부피해자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8월 14일이 국가기념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된 겁니다.

정부는 오늘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첫 기념식을 열고 추모비를 공개했고 여성가족부는 "'기림의 날'의 국가기념일 제정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소중한 기념일이 생기자 지자체들은 기념식을 열고 유명인들은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누리꾼들은 "기림의 날! 이 아픈 역사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이런 곳에 세금 쓰는 건 하나도 안 아깝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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