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어느 가족', 조용한 돌풍…고레에다 최고 흥행작 등극

'어느 가족', 조용한 돌풍…고레에다 최고 흥행작 등극
영화 '어느 가족'이 국내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어느 가족'이 개봉 20일째인 14일 오전 7시 전국 12만 7,31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국내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섰다. 종전 최고 흥행작은 2013년 개봉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12만 6,861명을 모았다.
이미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본에서 전국 3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흥행 기록을 깨며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자국에서의 흥행은 한국으로 이어졌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개봉에 맞춰 내한에 다양한 홍보행사에 참석해 영화를 알렸다. 개봉 후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가족의 의미'에 대한 고찰을 하며 영화가 남긴 감동과 여운을 곱씹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