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토요일 점심, 한고은 부부는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했습니다.
!['컵라면+타바스코' 조합에 숨은 한고은의 가슴 찡한 이야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814/201216199_1280.jpg)
남편은 놀라 "라면 하나를?"이라 물었고, 한고은은 반쯤 남은 컵라면에 다시 물을 붓고 스프 대신 타바스코소스를 넣더니 "타바스코가 공짜였다"며 "스프를 다 쓰면 싱거우니까 넣고 먹는 건데, 이게 나름 맛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컵라면+타바스코' 조합에 숨은 한고은의 가슴 찡한 이야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814/201216201_1280.jpg)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한고은은 집안이 항상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이민 생활이 녹록지 않았다. 없는 상황에서 간 거였다"라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하면서 학교에 다녔기 대문에 책가방만 메고 학교 다니는 게 소원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컵라면+타바스코' 조합에 숨은 한고은의 가슴 찡한 이야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814/201216200_1280.jpg)
한고은은 남편을 '하느님이 보내준 선물'이라고 표현하면서, "오래 살 거다. 선물을 누리면서"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컵라면+타바스코' 조합에 숨은 한고은의 가슴 찡한 이야기](http://img.sbs.co.kr/newimg/news/20180814/201216198_1280.jpg)
(출처=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