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 "대만 촬영, 오랜만에 해외촬영. 열심히 즐겁게 하고 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김정민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선명한 복근을 드러낸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남자친구와의 스캔들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김정민이 다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민은 지난해 전 남자친구 손 모 씨와의 법적 공방을 시작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손 씨는 김정민과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사귀면서 수 억원을 지불했다며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김정민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손 씨로부터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며, 공갈협박 미수로 손 씨를 고소하며 대립해왔다.
김정민과 손 씨는 법적 공방을 벌이다가 지난 5월 합의에 이르며 쌍방이 제기했던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했다. 지난달 손 씨가 공갈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모든 법적 분쟁은 마무리 됐다.
김정민은 다음달 방송 예정인 대만의 한 뷰티 프로그램의 촬영을 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최근 SNS에 소속사 대표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향후 더 활발한 연예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