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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설리가 올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어떤 날?

[스브스타] 설리가 올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어떤 날?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뜻깊은 날을 소개했습니다.

설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림의 날'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설리가 올린 포스터에는 '기림의 날 2018.8.14'라는 날짜와 함께 '올해 처음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글귀가 쓰여있습니다.
설리가 올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림의 날'은 27년 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생존자 중 최초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김 할머니의 증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합니다. 

앞서 민간에서는 진행된 바 있었는데 법적인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설리가 올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민족의 아픔이 서린 '기림의 날'을 알리기 위한 설리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선한 영향력이다"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게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리는 2009년 f(x)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으며 2015년 8월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탈퇴 후 영화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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