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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차우찬 탈락…최원태·이정후 발탁

<앵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엔트리 4명을 교체했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LG 차우찬 투수가 제외됐고 넥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최원태, 이정후 선수가 뽑혔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우찬은 지난 6월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된 이후 1승 5패에 평균자책점 9.29로 부진했고, 마지막 시험대였던 지난주 금요일 삼성전에서도 4회를 버티지 못하고 8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선동열 감독은 차우찬을 제외하고 올 시즌 눈부신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넥센 최원태를 발탁했습니다.

최원태는 13승으로 토종 투수 가운데 다승 1위를 달리며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8월 들어 타율 5할 1푼의 맹타를 휘두르며 넥센의 9연승을 이끌고 있는 이정후도 부상 중인 박건우 대신 선발됐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최정의 자리는 황재균이 메웠고 부진에 빠진 마무리 투수 정찬헌을 대신해 장필준이 선발됐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24명의 선수들은 오는 18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갑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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