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s a short clip of my dog at the hospital after she found an edible on our walk at the park! pic.twitter.com/ramq9MS96i
— Seth Mersing (@seth_2018) 2018년 7월 31일
신나게 공원을 뛰어놀던 리타는 잔디에서 무언가를 게걸스럽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메르싱은 리타로부터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리타는 곧 비틀거리며 균형을 잃었습니다.
메르싱은 리타를 집으로 데려갔지만 계속해서 리타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가족들은 리타를 곧장 동물병원으로 데려갔고, 검진 끝에 리타의 몸에서 대마초(마리화나)의 성분 THC가 검출됐습니다.
리타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수액을 맞고 수의사의 진찰을 받았습니다.
![대마초 먹은 강아지](http://img.sbs.co.kr/newimg/news/20180813/201215969_1280.jpg)
안심한 메르싱은 리타의 모습을 촬영하여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대마에 취해 있는 리타의 10초짜리 짧은 영상은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접한 버지니아주 수의학 센터 린 부자르트(Lynn Buzhardt)는 "다행히도 강아지가 당장에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라며 "리타의 체구로 봤을 때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마초 먹은 강아지](http://img.sbs.co.kr/newimg/news/20180813/201215968_1280.jpg)
린 부자르트는 "수의학적으로나 기타 다른 목적으로 대마가 증가함에 따라 애완동물들의 중독 사건이 증가한다"라며 "이 영상이 우스꽝스러워 보일지는 몰라도 절대 웃을 일이 아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트위터 @seth_2018/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