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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서 개최 합의'

주요 외신,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서 개최 합의'
주요 외신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안에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오늘(13일) 오후 남북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어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하자 서울발로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회담 전망과 교착 국면에 들어간 북미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AP통신은 지난 4월 첫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에 새 장이 열렸으나 최근 비핵화 문제에 관한 북미 간 협상 교착으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남북 정상의 세번째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이번 고위급 회담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한 이후 북한이 핵무기 포기를 시작할 것인지를 국제사회가 지켜보며 기다리는 와중에 열렸다고 통신은 부연했습니다.

CNN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이 방북하게 되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평양을 방문하는 세 번째 한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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