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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백범 친필 '광명정대' 고국으로…"그 기백 느껴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광명정대'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이 1949년에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해 쓴 글씨가 광복절을 앞두고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가 김형진의 후손인 재미교포 김태식 씨로부터 백범 친필 '광명정대'를 기증받아 지난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정대' 언행이 떳떳하고 정당하다는 의미인데 작성 일자가 적혀있고 '백범' 인장이 찍혀 있습니다.

글씨를 조사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백범 휘호로 희소성이 있고 필체에서 기백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기증자 김태식 씨의 요청대로 '광명정대'를 관리하다가 202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이 개관하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떳떳하게 정당하게'... 그 시절 백범이 느껴집니다." "통 큰 기증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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