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中 페트로차이나, 미국 LNG 수입 일시 중단 검토"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18.08.13 14:1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속에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 현물 수입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페트로차이나는 추가 관세를 내지 않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을 늘리거나 미국 수입 물량을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트로차이나는 중국 국영 기업인 CNPC,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의 자회사입니다.

중국은 앞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밝히면서 LNG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치고받기 식으로 관세 대상을 확대해왔는데 LNG가 관세 목록에 포함된 것은 처음입니다.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이 오르는 겨울 난방철을 앞두고 나온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전쟁에서 물러서지 않고 어느 정도의 고통을 견딜 의사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