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합니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번 회동에 대해 문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와의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법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만나는 건 지난해 5월 19일 이후 1년 3개월 만입니다.
지난 3월 17일엔 여야 5당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했고 4월 13일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당시 대표와 단독 회동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