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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일수 26.1일, 역대 최장 기록…내륙에 소나기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역대 1위였던 1994년의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이제 2위로 밀려났습니다.

8월 12일 어제(12일) 기준으로 올해 전국 폭염 일수가 26.1일로 당당히 1위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태풍 야기는 중국 내륙으로 향하면서 이번 한 주도 폭염은 계속됩니다.

서울 낮 기온 이번 주 내내 35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지역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구름 사이로 볕이 뜨겁겠고요, 또 인천과 경기 북부, 충남 지방에서는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당분간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까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침수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6도, 청주와 전주도 36도, 강릉은 33도로 잠시 쉬어갔던 동해안 지방도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광복절인 수요일에도 충북과 남부 내륙 지방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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