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963만 돌파…쌍천만 디데이는 14일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전국 9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쌍천만 신화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11~12일 주말 이틀간 전국 121만 4,845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 수는 963만 1,319명. 신작 '공작'의 공세 속에서도 정상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시리즈 천만 돌파를 노리는 '신과함께2'는 기록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금 추세라면 이르면 오늘(13일)밤, 늦어도 14일 오전 중에는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전작은 전국 1,441만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개봉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