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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받지 않은 BMW 520D에서 또 화재…원인 조사 중

<앵커>

어젯(12일)밤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이었는데, 아직 점검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엔진룸 쪽으로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10시쯤 22살 이 모 씨가 몰던 BMW520D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2015년형으로 이번 리콜 대상에는 포함됐지만 아직 점검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운전자 등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중 타는 냄새가 나 멈췄는데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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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경기 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 여주분기점 근처에서 양파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양파가 쏟아지면서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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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경기 안양 만안구의 한 주택가에서 52살 송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전봇대는 두 동강이 났고 밤새 근처 주택과 상가의 전화와 인터넷이 먹통이 됐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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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강 하류에서 구조 보트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소방대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밤새 이어졌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밤사이 육안 수색을 계속해 온 소방당국은 조금 전 아침 6시부터는 다시 잠수사와 헬기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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