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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대회서 3위

2018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대회에서 연세대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 대학선발과 풀리그 최종전에서 83대 70으로 이겼습니다.

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연세대는 3승 2패를 기록해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연세대는 한승희(20점), 박지원(15점) 등이 공격을 주도해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2패 동률이던 일본과의 3위 쟁탈전에서 13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5회째인 이 대회에는 연세대와 일본 대학선발 외에 타이완과 러시아 대학선발, 미국 UC어바인, 필리핀 데 라 살레 대학교 등 6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대회 최종전에서 러시아 대학선발이 미국 대표로 출전한 UC어바인을 92대 91로 물리치고 4승 1패로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2016년 미국 하와이 퍼시픽대, 지난해 일본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이어 3년 연속 외국팀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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