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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vs'공작', 경쟁 아닌 상생…쌍끌이 파이팅 다져

'신과함께2'vs'공작', 경쟁 아닌 상생…쌍끌이 파이팅 다져
올 여름 극장가 이색 풍경 중 하나는 양대 투자배급사 텐트폴 영화의 주역들이 서로의 흥행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작 '신과함께-인과 연'과 CJ엔터테인먼트 투자배급작 '공작'의 주역들은 '신과함께 하는 공작'이라는 키워드까지 만들며 쌍끌이 흥행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2'는 개봉 8일 만에 전국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고, 지난 8일 개봉한 '공작'은 4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두 팀은 지난 토요일 무대 인사 일정 후 동반 회식을 하거나 일요일 무대인사에 앞서 한 장소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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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동반 회식 사진을 올렸고, 12일 CJ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극장을 점령한 공작맨들과 차사들. 폭염 뚫은 훈훈함으로 흥행까지 투게더. 이조합 대찬성. '신과함께'한 '공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작'의 윤종빈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제작자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 '신과함께-인과 연'의 김용화 감독과 최지선PD,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카메라를 보며 밝게 웃어보였다.

주지훈은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교집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오전에는 '신과함께2'팀과 무대인사를 돌고 저녁에는 '공작'의 CGV 압구정 무대인사에 합류해 관객과 만났다.

두 영화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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