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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자 흉기로 살해하려한 50대 검거…"금전 문제로 갈등"

동업자 흉기로 살해하려한 50대 검거…"금전 문제로 갈등"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동업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오늘(12일) 새벽 2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전원주택에 53살 A씨가 찾아가 이 집에 살던 44살 B씨를 흉기로 2차례 찔렀습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4년 전부터 건설업 분야에서 동업한 두 사람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다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술을 마시고 B씨 집으로 찾아간 A씨는 당시 집 안에 B씨의 아내와 어린 자녀 2명 등이 있었지만 해를 가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만간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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