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행 아시아나 항공편 회항…"잇따라 국내선 일부 지연 출발"

오늘(10일) 오후 4시 10분쯤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소속 OZ8971 항공기는 이륙 직후 전기계통 결함이 발생해 출발한 지 한 시간여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들을 포함해 2백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밤 9시 30분쯤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다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 지연의 여파로 아시아나 항공 소속 두 편의 항공기가 지연 출발했습니다.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OZ8149편은 출발지를 전남 무안으로 바꿔 3시간가량 늦게 출발했고, 제주에서 광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OZ8140편은 도착지를 전남 무안으로 바꿔 5시간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