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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GS칼텍스·인삼공사-현대건설, KOVO컵 4강서 격돌

사상 최초로 여자부 단독으로 열린 한국배구연맹, KOVO컵 대회 4강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흥국생명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흥국생명은 베트남 베틴뱅크, 현대건설에 이어 도로공사마저 3대 0으로 꺾고 B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준결승에서 A조 2위 GS칼텍스와 만납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흥국생명 승리 원동력이었습니다.

공윤희가 14득점, 이한비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자유계약선수로 새로 합류한 센터 김세영이 11득점을 올렸고, 레프트 김미연이 8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어 열린 또 다른 B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초청팀인 베틴뱅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따돌리고 2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A조 1위인 인삼공사와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황연주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주향이 13점, 정시영이 12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태국 연합팀인 EST와 베틴뱅크 등 초청팀 2개 팀은 나란히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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