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시걸, 또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 받는 중"

할리우드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이 새로운 성폭행 혐의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걸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그가 최근 러시아의 대미 관계를 담당하는 특별사절로 임명된 지 일주일 만에 나왔습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4일 시걸이 공공·문화·청소년 분야에서 미국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시걸은 러시아 시민권도 부여받았습니다.

앞서 LA카운티 검찰은 지난 1월에도 두 건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시걸을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