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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 국방, 내주 브라질 방문…정치-군사 대화 참석

매티스 美 국방, 내주 브라질 방문…정치-군사 대화 참석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 주 브라질을 방문한다.

매티스 장관의 남미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10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오는 13일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의 조아킹 시우바 이 루나 국방장관과 알로이지우 누네스 외교장관 등을 만나 과학기술·방위산업 등 분야의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매티스 장관은 정치-군사 대화 그룹 회의와 방위산업 관련 행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브라질은 군사동맹 관계는 아니지만, 군사정보 교류와 합동 군사훈련, 인적 교류 등에 관한 협정을 맺고 있다.

양국은 또 상당한 규모의 군사장비를 수출입하고 있다.

미국은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의 경전투기 300대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미국으로부터 군사장비 핵심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

매티스 장관은 브라질에 이어 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6월 말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브라질을 방문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틀간 브라질에 머물며 양국 관계 강화와 함께 베네수엘라 사태에 관해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펜스 부통령은 브라질 북부 마나우스 시에 있는 베네수엘라 난민 수용시설과 병원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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