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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길 건널 때 스마트폰 보면 법원에 간다?

하현종 기자 mesonit@sbs.co.kr

작성 2018.08.12 17: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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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스마트폰 보면
법원 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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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피서지 중 하나인 하와이.
그런데 여기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법원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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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널 때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무조건 법원에 출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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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시는 작년부터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법원에 출석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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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건너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규제를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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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폭이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방 주시 정도는 85% 떨어지는 것으로 실험결과가… ”

- 홍성민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사

스마트폰을 보며 걸을 경우
청각, 시각 등 인지능력이 떨어져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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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소 집계 결과 ‘스몸비’로 인한  
국내 교통사고는 2014년부터 3년간
매년 300건 이상 발생했고 1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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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몸비’ 사고를 막기 위해 
바닥 신호등을 일부 지역에 시범 설치하는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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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확인하고 보내려고 잊어버렸어요.
뭐 때문에 있는지 몰랐고, 
‘신호등이구나’만 생각했어요.”

-  보행자
하지만 스마트폰에 집중한 시민들은 바닥 신호등도 잘 확인하기 힘들어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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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몸비’.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안전을 위해서
잠시 스마트폰을 넣어두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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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는 작년부터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족'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법원에 반드시 출석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건너면 청각, 시각 등 인지능력이 떨어져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강력한 규제를 한 겁니다.

이런 '스몸비' 사고를 막기 위해 바닥 신호등을 일부 지역에 시범 설치하는 등 국내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안전을 위해서 잠시 스마트폰을 넣어두시는 게 어떨까요?

기획 하현종/ 글·구성 권재경/ 그래픽 김민정/ 제작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SBS 스브스뉴스)